* 파울 비트겐슈타인(1887~1961)/Austria
-파울 비트겐슈타인은 전쟁에서 오른 쪽 팔을 잃고 나머지 왼손으로 피아노를 연주했다. 피아노에 재능을 보인 그가 폴란드 출신의 거장인 피아니스트 테오도르 레스제티스키를 사사하고 26세때 비엔나에서 연주가로서 데뷔하였으나 곧 1차 세계대전으로 말미암아 폴란드 전선으로 나간 그는 오른팔에 큰 부상을 당하여 결국 오른팔을 절단한다. 피아니스트에게 팔이 없다는 절망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은 사그러들지 않아서 결국 왼손으로 피아노를 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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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의 피아니스트 |
뉴욕에 영원한 안식처를 틀다 |
작은 일에 절망하는 우리들을 부끄럽게 하는 동시에 희망을 준다. 예술가로서의 순수한 열정에 감동하여 작품을 써 준 모리스 라벨의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이 유명하다. 불행에 무릎꿇지 않은 이 위대한 예술가는 나중에 비슷한 처지가 된 또 다른 피아니스트 레온 플레이셔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었던 것이다. ---출처/'내가 사랑하는 클래식'/박종호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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