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e A. Abreu
베네수엘라의 경제학자로서 문화부장관을 지냄. 마약과 가난에 찌든 베네수엘라 소년들에게 동네 지하주차장에서 11명의 청소년에게 악기를 사주고 연주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시작. 그 중 아홉 차례나 경찰에 체포된 레나르는 자신이 쥐었던 총보다 느낌이 되었다라고 회상한다. 거리의 부랑아가 될 뻔했던 그들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기 시작했다. 한 사람의 선한 행동으로 시작된 'El Sistema' 는 이제 청소년오케스트라를 200여개 넘게 만들었다. 이들은 악기연주를 통해 음악의 아름다움에 눈뜨기 시작했고 이제는 성실한 삶지기들이 되었다. 한 사람이 뿌린 작은 씨앗으로 음악으로 세상을 바꾸었다는 말이 들어맞는 기적을 일군 것이다. 베를린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최연수 입단원인 콘트라베이스 주자 에디손 루이스는 바로 이러한 엘시스테마가 배출한 이들 중 하나이다. 그는 편안한 독일에서의 삶을 뒤로 하고 연주가 끝나면 곧바로 조국 베네수엘라로 가서 자신이 받았던 대로 청소년들에게 악기를 가르친다. 그게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고 ...
-출처/내가 사랑하는 클래식/박종호
서울평화상 수상하는 아브레우 | 내용을 입력하세요 |
'책에서 만난 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란도 著 ... 에서 옮겨온 글들.. to be continued.. (0) | 2012.03.21 |
---|---|
길버트 카플란 - G. Mahler 曲만 지휘 (0) | 2012.01.19 |
카를로 마리아 쥴리니-지휘자 (0) | 2012.01.13 |
Gerald Moore, 피아니스트 (0) | 2011.12.07 |
파울 비트겐슈타인 (0) | 2011.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