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책들

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최인철 (21세기 북스 刊)

라일락74 2016. 12. 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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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우리들은 자신만의 삶의 틀 속에서 이뤄진다.

틀, 즉 Frame  프레임을 잘 만들어야 그 안에서 영위하는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게 주요 메시지라 하겠다.


상위수준의 프레임이야말로 우리가 죽는 순간까지 견지해야 할 삶의 태도이며, 자손에게 물려줘야 할 가장 위대한 유산이다. '라고 말하는 저자.

내 삶은 물론 자손에게 물려준다는 말에 좀 더 진중하게 마음 가짐을 가져보게 된다.


같은 내용을 전달하는데도 표현 방식에 따라, 혹은 바라보는 눈 길에 따라 결정하게 되는 게 숱한데, 바로 이러한 관점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성공과 실패를 부르는 프레임에 따라 인생도 각각 그리 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러한 책을, 아니 좋은 내용을 한껏 흡수해 가며 읽었던 책들도 다 읽고 책장을 덮으면 며칠 이내로 내가 무슨 내용을 읽었지? 하는 생각과 함께

나는 조금도 변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러면서 책의 내용이 참으로 좋았다는 것만 기억될 뿐이니.. 안타깝다.



'성취'에 주목하느냐 또는 '실패'에 주목하느냐에 따라 각각 접근과 회피 프레임을 만든다는 ㄴ것이다. 회피 프레임에 길들여지면 자신을 보호하는 일에 우선이므로 망신당하느니 그냥 국으로 있자라는 소극적 상황으로 가게 되므로 설령 어떤 일로 인해 성공하더라도 감격 대신 다행이라는 말로 감정 표현한다는 것이다.

구약성서 내용 중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12명 중 10명은 그 성은 너무도 견고하므로 절대로 공략할 수 없다고 보고한 반면, 여호수아와 갈렙 두 명은 그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므로 오히려 진군할 것으로 보고한다. 즉 이 이야기는 성공하려는 사람과 안주하려는 사람의 프레임의 차이를 잘 보여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나는 회피요, 다른 하나는 접근 프레임을 짜고 있는 것이다.


미래를 예측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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