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봄의 왈츠2024. 4. 13-14(금, 토) 충청남도 서천은 최근 서너 번 다녀온 여행 이후로 심리적으로 퍽 가까운 곳이 되었다. 2018년 휴머니스트회에서 다녀왔던 고향 방문 1박2일 서천 여행에서 국립생태원, 마량리 동백숲, 신성리 갈대밭, 한산 모시마을, 월남 이상재 선생 생가, 장항도시탐험역, 장항스카이워크 그리고 춘장대해수욕장 등을 둘러보았을 때 이처럼 아름다운 곳이 바로 서천이구나 하고 생각하였다. 한산 이씨(韓山 李氏)의 시조인 목은(牧隱) 이색을 기리는 문헌서원에서 엿볼 수 있듯 한산 이씨 선산이 있어 어쩌다 한 번 쯤 서천을 다녀올 기회는 있었다. 하지만 6.25 때도 그다지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생전의 아버지 말씀처럼 오지처럼 생각되었기에 그저 서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