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순 깊은 어둠과 차가운 바람이 거리를 휩싸는 겨울에 이르르면 이윽고 성탄절 불빛이 반짝이기 시작한다. 메리 크리스마스! 누구나 할 것 없이 어릴 적 성탄절 무렵이면 설렘으로 부웅~ 떠다니는 그런 기분을 안 가져본 사람들이 있을까. 크리스마스의 본연의 의미와 상관없이 예수님보다 산타클로스가 더 찐한 크리스마스였던 기억들이 있다. 거리마다 캐롤이 울려퍼지고 교회당 종소리와 크리스마스 카드를 주고받던 오랜 추억들은 옛날을 그리워하게 한다. 심지어 중학교 때 미술 시간에 크리스마스 카드를 정성껏 만들고 누구에게 줄까, 어떤 인삿말을 적을까?를 생각했던 크리스마스의 추억들. 산타를 만나 깜짝 놀라는 우성이 별나무 어린이집 친구들 -지우, 우성, 은호 산타와 함께하는 은호, 우성, 지우, 은호와 함께 만드..